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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도 노동자다
종종 노조 분들하고 간담회를 한다.
왜? 학부모단체가?
물음으로 시작되는 간담회는
지금 왜 투쟁하고 계신가요?
내 월급을 더 받아서 사교육비를 조금이라도 보태려고 하신건가요
아님 다음 세대는 또는 내 자식들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주고 않고 본인의 삶을 행복하고 풍부하게 살고 싶어 투쟁하시나요?
그럼 두번째 물음에
맞아요~부모가 우리가 바뀌어야하고 마음을 비우고 내 아이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불평등 하지않게 살아야 한다며 모두 끄덕~거리시며 평학의 교육투쟁을 얘기하면
맞다고 본인 얘기들을 터놓으니 많은 대화가 오고 간다.
단 몇달 만에 2800명이 가입한 노조
1인당 세명씩 가입 시키면 만명이 될 수 있고
끝까지 싸우고 한화생명이
노조 가입을 안하면 오히려 눈치를 보는 조직이 되었음 좋겠다고 하자 그래야겠다고 하신다.
LG청소노동자 투쟁도 전달하며 연대만이 지금 상황을 더 알리는 것이라고
하자 지금껏 피켓 들고
서있는 사람들 보면 그냥 힐끗 쳐다보고 그랬는데 본인 입장이 되니 아 그때 왜 그랬을까 후회도 되신다고..
그게 다 우리의 교육이 경쟁교육으로 공교육이 엉망이어서 그래 왔었다고
하니 본인들 마음부터 바꿔야 겠다는 말들을 하신다.
#잘해라_쫌!!
#한화생명FP여러분의투쟁을지지합니다!
#진짜사장_구광모가책임져라!!!
#십시일반밥묵차
#전국평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