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의 회원이 되어 주세요^^

 

대한민국 헌법 31조에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사회발전에 따라 교육의 연한은 점차 늘어나 현재 중학생의 99%가 고등학교에, 고등학생의 80%가 대학을 진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육비용은 여전히 개인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뿐입니까? 대학서열화로 학력이 문화자본으로 기능하여, 학벌에 따라 사회경제적 지위가 결정되기에 너나할 것이 입시경쟁에 목을 매야 하는 지경입니다. 학생들은 장시간 수업노동에 시달리고 악무한의 경쟁에 내몰리다 이틀에 한명꼴로 자살을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 또한 사교육비로 등허리가 휘어져 노후준비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또 어떻습니까? 입시교육은 교사를 스승이 아니라 지식의 전달자로, 학생들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존재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특목고, 자사고가 늘어나면서 중등교육도 서열화 되었고, 부모의 사교육비 지불능력이 자녀의 성적과 대학진학을 결정하는 시스템이 고착화되면서 교육은 가진자들의 부를 대물림하는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이제 그 누구도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난다고 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참을 수도 견딜 수 도 없습니다. 교육이 돈벌이의 수단이 되고, 교육이 사회 특권층을 이익을 유지 옹호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육은 인간의 전면적인 발달과 실현에 복무해야 하며, 교육은 상품이 아니라 만인의 보편적인 권리로 누구나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난 2008515일 우리사회의 절대 다수인 노동자, 농민, 영세자영업자, 서민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학부모회를 만들었습니다. 저희 학부모회는 정부의 잘못된 교육정책의 시정을 요구하고, 교육공공성실현의 상과 정책대안을 제출하고, 학부모들이 교육의 주체로 서기 위하여 다방면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부분이 부족합니다. 더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저희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의 회원 및 후원회원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참여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