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 또다시 동지들은 노조법 2조와 3조 개정을 외치며 냉기 올라오는 아스팔트에 몸을 누이고 있고 곡기를 끊어가며 목숨을 담보로 투쟁하고 있습니다.

문득 노동자가 일터에서 죽는 일은 없도록 최소한의 보호막이라도 쳐달라고 곡기를 끊고 바닥에 몸을 누이며 투쟁했지만 결국에 받아 든 자본을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앞에 절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우리의 투쟁이 실패한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권력 쟁취를 위해 한발짝 다가가기 위한 투쟁이었다는 점이겠지요..

우리의 끝없는 투쟁으로 일 할 맛 나는 살만한 세상은 자본의 하수인인 저들이 아니라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 수밖에 없음을 함께 느끼며 해방을 위해 싸우는 날도 오겠지요.

그날이 어서 오길 바라며 내일도 비정규직 이제그만 주최의 오체투지 및 행진에 함께 할 예정입니다.

마포역 1번 출구 10시 입니다.
시간되시는 동지들의 함께를 바래봅니다.

#노조법 2조3조 개정!!
#노동자,민중의 손으로 노동해방 세상 직접 쟁취!

#사진:전병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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