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에 3000명이 들어오고 천막을 쳐야 할것같아요.
할때도
뜨억~
노동조합이 처음인 그분들과 어케 함께 할까~?궁금 해 졌다..
진짜 천막을 치기 시작해서
4계절 이상을 보냈던
한화생명지부
영업사원이었기에 정장을 입고 구두를 신고 화장을 근사하게 했던 그녀들...
처음 찾아가 간담회를 하면서
왜 빨리 안되냐고
아마 집행부들에게 항의도 많이 한 모양이었다.
"금방 되지 않아요~
대신 집행부들을 믿고 조직을 믿어야해요
아마 1년후 여기 모인 분들은 훌륭한 투사가 되어 있으리라 생각해요."
라고 토닥 거리며 천막밖을 나온날
오세중동지가 몹시도 짠해 내내 가슴이 답답했었다.
시간은 흘렀고
700여일이 넘었으며
그들은 천막을 지키며 굳건히도 다져나갔다.
길거리 투사가 되었고
투쟁 현장에서 그들을 보았고
거침없는 그녀들에게
함성을 질렀다.
교섭전날
오세중동지에게
"한화생명이 빨리 교섭되면 내가 소원이 읎겠다"
라고 전한 적이 있는데 그 담날 바로 소식이 전해져 왔다.
오세중...
그는 사무실에서새벽1~2시까지 사무실에 쌓여있는책을 들여다 보며 내게도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 알짜배기 사람이라는 걸 난 안다.
늘 친절하고 거침이 없는 사람이다.
그가 이겼으니 시간을 제쳐두고라도
쫒아가서 축하해 주고 싶었다.
어젠
"내 속이 다 시원하다~~라며 한마디 전했다.
1500명의 조합원이 당연하게 누려야 할 권리들
앞으로 교섭은 그녀들 몫일게다.
또믿는다
잘해 나가리라는 것을그리고 길거리에서
마주 칠 수 있다는 것을...
꽂을 안겨 줄 수 있어 참 다행이다.
여전히 좋다..
참 고생들 많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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