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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학인문학뚜벅이 송파둘레길 24km 꽃에 취하며 즐겁게 걸었습니다.
벚꽃 길이 이리도 많았었나..느낄 정도로 둘레길 중간중간 환한 꽃길이었습니다.
저는 벚꽃하면 어느 작가의 말이 꼭 떠오릅니다.
"제 생전에 벚꽃을 볼 기회는 이제 열 번도 남지 않았습니다.남은 몇번을 한 번 한 번이 마지막인 것처럼 소중히 마음에 남기며 볼것입니다."라는 말인데요.
듣는 순간 가슴이 울리며 제 주위의 존재하고 있던 당연한 것들이 새롭게 보였답니다.
올 해 한 번인 벚꽃길 눈꽃길..
꼭 한번은 걸어보시길 바래봅니다~~^^
다음주 일요일에는 영남길 두 번째 걸음을 이어갑니다.
강변역 4번 출구에서 7시50분에 만나 출발합니다^^
사진:지구인동규
#평학인문학뚜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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