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학인문학뚜벅이 경기옛길 삼남길 네번째 걸음 오산역에서 원균장군묘(평택)까지 21km 신나게 걸었습니다.

 

입춘이 지났지만 찬바람에 양볼이 시렵고 꺼네 놓은 맨손은 금새 꽁꽁 얼 것 처럼 추운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한참을 걷다 보면 온몸에 열이 나며 손끝까지 온기가 퍼지는 것이 

날로 건강해지는 기분이랍니다.

 

특히나 오늘은 꽝꽝 언 강을 지나며 어린 시절 빙판이 된 논에서 썰매 타던 기억이 나 잠시 일곱 살 그때로 돌아가도 보았네요~^^

 

저녁을 먹으며는 뚜벅이의 좋은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 처음으로 얘기 나눴는데 모든 분 입 모아 평학인문학뚜벅이가 있어 참 좋고 함께 오래 오래 걷고 싶다 해주셔서 마음 가득 따뜻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

 

평학인문학뚜벅이는 누구에게나 편하게 열려 있는 거 아시죠? 

오래 걸음이 부담스러우시면 중간에 합류하실 수도 있답니다.

 

여러분의 함께를 언제나 기다립니다~~~

 

다음주는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허락해 줘 멋진 사진으로라도 한라산의 겨울 왕국 모습 전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사진:지구인동규

#평학인문학뚜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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