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 간 직업계고의  현장실습 피해자 가족모임과 현장실습 폐지-직업계고 정상화 추진위원회 분들이 함께 머리와 가슴을 맞대고 고민하고 움직였습니다.

 

그 결과 정치권 및 전교조 분들과의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의 요구는 아주 명료합니다.

 

1.직업계고의 현장실습을 폐지하라!

 

2.졸업일까지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라!(특히 3학년 2학기 11월까지는 기업체 취업 관련한 일체의 활동을 하지 않도록 하라!)

 

3. 교육부는 3학년 2학기 12월은 전국 동시 가칭 ‘고졸 취업 준비 기간’으로 정하여 모든 공채 시험 및 취업 활동을 이 기간에 갖도록 하라! (이 기간에도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되어야 하며 취업 희망 학생들의 면접, 시험, 현장 방문 등 취업 활동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만 공결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4.취업이 확정 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에 학교장의 동의를 얻어 취업 업체의 주관으로 오리엔테이션(입사 사전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나, 취업 전환은 졸업 이후로 하라! 

 

5.노동부는 현재 학교에 배치된 취업 지원관과 노무사를 인수하여 직속 기관으로 ‘고졸 취업 지원 센터’를 만들어 전국의 취업 희망 업체를 접수하고 발굴하며 현장 방문을 통해 ‘취업 적합 업체 인증’을 하도록 하라!

 

또한 취업 희망 학생에 대한 취업 안내와 취업 이후 취업생이 안전한 정착을 하도록 현장 방문을 통해 ‘산업안전’과 ‘노동인권 보장’ 등의 사항을 확인하고 지도, 감독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라!

 

이 당연한 요구를 위해 희생된 

학생들과 유가족들을 생각하며 오늘부터 시작 된 삼일간의 만남에 최선을 다하며 움직이겠습니다.

 

오늘 하루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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