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탄트랙 유해성 조사결과 및 후속조치 사항에 대한 분석 결과]
학생들에게 건강한 학교, 안전한 운동장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41%가 우레탄트랙을 포함한 화학물질 재설치!
흙운동장으로의 전환은 49%에 그쳐...
2016. 12. 27. 기준, 흙운동장으로의 전환은 유해성 초과 학교수 대비 49%이고, 화학물질(우레탄트랙, 카펫트랙, 인조잔디 등)로의 전환은 41%이다.
흙운동장으로의 전환 비율은 경남98%, 광주96%, 인천87%, 강원63%, 경기63% 교육청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화학물질 재설치(우레탄, 카펫트랙, 인조잔디 등) 비율은 세종100%, 경북96%, 울산82%, 대구 72%, 전남55%, 제주55% 교육청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흙운동장으로의 전환에 적극적인 지역은 소위 진보교육감이 있는 교육청으로 나타났으 나, 학교운동장에 화학물질을 재설치한 지역은 보수교육감이 있는 교육청이 두드러졌다. 다만, 세종교육청의 경우 진보교육감이 있는 교육청임에도 100% 화학물질을 재설치 했다.
[평등학부모회의 입장]
▶ 학교 운동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놀이터이다. 학생들의 건강과 교육이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이 원칙을 견지해 나가야 한다. 수많은 언론과 교육단체의 문제제기와 몇몇 교육감의 의지로 흙운동장으로 전환이 이만큼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도 미흡하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화학물질로 재설치된 49%의 운동장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흙운동장으로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 아직 구성원들의 의견수렴 중인 학교는 흙운동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 차원의 노력이 절실하다. 충남, 전북, 제주교육청의 경우 아직 기타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의지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운동장을 돌려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평등학부모회는 건강하고 교육적인 학교운동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홍보를 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