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종호텔에서 해고된 이 후 1년 가까이 투쟁해 온 고진수지부장님을 만나 여러 이야기들을 듣고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세종호텔은 2014년 부터 연봉제로의 전환 등을 내세워 구조 조정에 들어가며 먼저는 계장직급을 대상으로 사실상 해고를 종용했고 2016년에는 전 직원 대상의 구조 조정과 임금 삭감 및 사업의 외주화를 해나갔습니다.

야비하게도 객실 전체 층 대상 구조조정이 아니면 불법이 아니다..라는 법을 이용해 층을 나눠  해고를 종용했고 조건이 어려운 노동자들을 회유해 외주화를 진행시켰습니다.

무엇보다 10명의 정규직 노동자를 해고 시킨 자리에 5명의 계약직 노동자를 고용해 노동력 착취로 최대의 이윤을 뽑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 호텔 내에 정규직에는 3명의 민노총 조합원을 남겨 두어 2021년 민노총 조합원 15명의 해고는 노조를 저격한 해고가 아니라고 주명건은 발뺌한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정신적 고통과 2020년부터 코로나와 함께 불어 닥친 칼바람 해고 종용에 가슴 떨리고 분노했을 세종호텔 노동자분들의 고통이 그려집니다.

버티고 버티다가 받아 들었을 2021년 10월 해고 예정 통지서는 동지들에게 산채로 죽으라..라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현재 9명의 해고 조합원과 대책위분들과 연대하는 동지들이 매주 목요일 6시 30분 투쟁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1월에는 "돌아온 관광객 돌아오지 못하는 호텔리어" 힘내라!으랏차차~~ 세종호텔 노동자를 위한 명동축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지들이 끝까지 투쟁할 수 있는 힘은 결국 함께하는 연대의 힘이 크기에!!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힘을 보태봅니다.

#목요일엔 세종호텔! 투쟁!!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으로 노동 할 맛나는 세상 살 맛 나는 세상 함께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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