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참사로 희생된 주거취약계층 발달장애인 빈곤층노동자 추모공동행동에서 제안한 공동행동 그 시작인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소잃고 고치는 외양간.. 나무도 새로 구하고 자리도 봐야 하는데  소리만 요란한 망치질을 하고 있는 서울시와 그마져도 하지 않는 정부...여기에 더해지는 우리를 위해 돈주며 일하라고 한 국회의원의 망말..

 

그는 진정 단 한번도 가난의 힘듬과 고립과 고통을 겪은 적이 없는 것인지...설령 같은 경험이 없다 해도 삶이 무너지는 비참함 앞에 "비가 와야 그림이 잘 나오는데 말이죠."말을 망설임 없이 내뱉는지..

 

부디 정부가 지하에 사는 32만 분들과 주택 아닌 곳에 사는 분들에 대한 깊이 있는 고심과 대책을 마련하기를 고대 해보지만

 

다 젖은 장판을 밖으로 드러내며 절망의 눈빛과 함께 내뱉은 한 노인의 탄식이 눈앞에 떠오르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가!!라는 말이 강하게 떠오릅니다.

 

자본주의 안에서의 기다림은 이제 끝이다!

 

더이상 죽어나갈 사람들에 대해 알면서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장례식장에 온 마음으로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잠시 분노를 삼켜 봅니다.

 

#불평등이_재난이다!

#세상을_갈아_엎자!

 

경황 없음에도 흔쾌히 대학무상화ㆍ평준화에 마음 함께 해주신 전장연 권달주 상임대표님께 특별한 고마움의 마음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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