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제주 2월 13일 일요일 간단 정리
- 겨울 한라산 백록담 등정

※ 함께 올라간 사람들: 지구인동규, 김용운, 조이희, 김윤례, 정재헌, 고석군, 이민하 등 7명

- 박은경, 이도훈 등 2명 자유 여행

※ 이동거리: 20.5km
※ 소요시간: 7시간 45분

※ 한라산 백록담 등정 예약

- 예약번호: R_22021300649
- 예약입산시간: 06:00 ~ 08:00

- 위치별 통제시간
1) 진달래밭대피소에서 12:00부터 입산통제
2) 백록담 정상에서 13:30까지 하산

※ 준비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배낭(배낭커버 있는 것), 바람막이, 아이젠, 등산화(또는 트레킹화), 장갑, 모자, 손수건, 비닐봉투 1개, 지퍼백 1개(주요 자료나 스마트폰 등 보관용),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헤드랜턴, 등산스틱, 스패츠, 선글라스 등

※ 음식물(1인당): 생수 500ml(3개, 물을 적게 드시면 2개 많이 드시면 4개, 여기서 1개는 백록담에서 식사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이온음료 600ml(1개), 양갱 55g(1개), 초코바 20g(3개), 소시지 천하장사(2개), 슬라이스 치즈(1장), 핫앤쿡 라면&밥 짬뽕맛(1개), 견과류(1봉), 초콜릿 등


● 2월 13일 일요일 시간표

04:00 기상
04:15 라면 & 햇반으로 식사
04:50 J블루오션 숙소에서 출발

05:40 성판악 주차장 도착
- 화장실
- 입장 대기줄에서 기다리며 스패츠 착용, 아아젠은 바닥 상태에 따라 착용

05:50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스탬프)

06:05 성판악탐방안내소(750m) 출발
(속밭대피소까지 4.1km)
06:20 해발 800m
06:40 해발 900m
06:50 해발 1,000m

07:05 속밭대피소(1080m)
- 10분간 휴식, 화장실
(사라오름입구까지 1.7km)
07:20 해발 1,100m
07:40 해발 1,200m

07:50 사라오름입구(1250m)
(진달래밭대피소까지 1.5km)
08:00 해발 1,300m
08:15 해발 1,400m

08:25 진달래밭대피소(1500m)
- 25분간 휴식, 마지막 화장실
※ 진달래밭대피소 통과시간은 12:00까지
(백록담까지 2.3km)
09:10 해발 1,600m
09:25 해발 1,700m
09:40 해발 1,800m
09:55 해발 1,900m

10:00 백록담 동능 정상(1933m)
※ 사실상 정상
- 핫앤쿡 라면앤밥으로 식사, 휴식, 인증 기념촬영
- 핫앤쿡을 위해서 생수 400ml는 꼭 필요합니다.
- 한라산 등정 인증서 신청

11:00 백록담에서 성판악으로 하산
※ 백록담 동능 정상 하산시간은 13:30까지

11:45 진달래밭대피소
- 15분간 휴식

12:20 사라오름 갈림길
12:40 속밭대피소
- 15분간 휴식

13:50 성판악탐방안내소 도착
- 한라산 등정인증서 발급
- 쓰레기 분리수거
14:15 성판악주차장 출발

14:50 삼해인관광호텔 체크인
14:55 파크사이드관광호텔 체크인

- 박은경, 이도훈 등 2명과 합류
- 이민호 학생 부모님 합류

16:40 흑돈가에서 저녁식사
(제주시 한라대학로 11)

18:50 고석군 제주공항 도착
19:55 고석군 제주공항 출발
- 티웨이항공 728편

19:20 식당 출발
19:30 숙소 도착

- 숙소에서 간단한 뒤풀이
(그런데 간단하지 않았음)

21:05 고석군 김포공항 도착

24:30 취침
#조이희소감
한라산의 겨울은 확실히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작은 스푼으로 싸악 떠먹고 싶은 아이스크림 같은 두터운 눈과 나무들에 조금씩 피어나는 눈꽃들,오를수록 달라지는 나무들과 죽은 나무들이 함께 만드는 멋진 모습들...

해발 2000미터 가까운 높이라 만만히 쉽게 오를 산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꾸준히 뚜벅이를 한 덕인지 새로운 볼거리 덕인지 즐겁게 올라갔습니다.

아쉽게도 안개가 심해 백록담은 보지 못했지만 역시 산은 다 올랐을 때 도파민이 나오며 주는 기분이 참 근사해 크게 날씨 탓을 하진 않았네요.

정상에서 함께 고생했음을 다독이고 칭찬하며 먹는 연기가 펄펄나는 라면맛도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합니다.

저는 평학인문학뚜벅이를 하며 몸도 마음도 참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함께 하고 싶다고 자꾸 여러분에게 권하게 되네요~~

시간되실 때 편하게 오세요♡

다음주에는 동구릉 주창장에서 만나 10시에 출발합니다!


#박은경소감
7명은 한라산 정상에 올라가 인증서를 받아서 모두 무사히 내려왔고
민호 엄마아빠가 숙소로 와서
민우네 가족 까지 와서
같이 점심식사후
예쁜  까페에 들렀지요.
도훈씨는 민호네 얘기들을
동영상에 열심히 담아주었어요.
아주 짧게 다큐로 편집해 줄 거여요.
얘기를 해도 눈물은  멈추지 않겠지요..
  뭐 우린 친구니까
   얘기를 듣지요..
그러다  깔깔웃기도 하고..
참 고운 사람들이죠..
봉투를 내밉니다.
뭐냐고 손사래를 치자
  본인들 연대를  받았으니
그러구 싶데요..
평학인문학뚜벅이 와
십시일반밥묵차에 전달했어요.
민우아빠가 천혜향 한박스를   걸을 때 먹으라고 주셔서   전달했구요..
평학동지들은 민호네 가족들과 다시 한번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지요.
그냥 오늘은 고맙다며 다 받아서 모두에게 전달을 했지요..
모두에게 감사한 날입니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도 몸도..


#고석군소감
15년 전 전후로 한라산 등정을 두 번을 포기했었죠.

모두 기상악화로 인한 입산금지였습니다.

그동안 정말 오르고 싶었던 한라산을 오늘 드디어 올랐습니다.^^ ;;

힘들었지만 뿌듯하네요.^^
#이민하소감
3시 45분 기상
5시 30분 성판악 주차장 도착
6시 등산 시작
9시 45분 정상 도착
1시18분 성판악 주차장 도착. 하산 완료
좋지 않은 날씨때문에 백록담과 한라산 주변 픙경은 완전 안개의 바다.
지난번 설악산 갔을때처럼 비바람은 아니었지만, 올라가는 길에 내린 싸래기 눈은 옷을 젖게 만드는데 충분한 역할을 했다.
날씨만 좋았다면 완벽했을텐데, 그거야 어쩔수 없는 일!
눈이 쌓여있어 하산은 편했다. 무릎도 발목도 발바닥도 아주 편한 산행이었으나, 속밭대피소에 내려오니 폰이 완전 방전. 3킬로정도 뛰어 내려왔다.
양보해주신분들에게 감사를...

#한라산
#성판악코스164470011646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