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학인문학뚜벅이 삼남길 세번째 걸음 용주사에서 오산역까지 

16.3km 즐겁게 걸었습니다.

 

넘어가는 길에 있는 독산산성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세마대가 있는데요.

 

왜군이 독산산성을 차지하려 쳐들어 왔을 때 산성안에 샘이 없는 것을 알고 물 한동이를 성안으로 들여 보내며 조롱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권율 장군은 쌀과 말 한필을 가져오라 하여 쌀을 말위에 들이 부우며 씻는 척을 했고 이 모습을 멀리 아래에서 바라본 왜군은 빛을 받아 반짝 반짝 빛나던 쌀을 물로 착각하고 '아니..저렇게 말을 씻을 정도로 물이 풍족하다니..'하며 돌아갔다고 합니다.

 

권율 장군은 이를 쫒아 3000이 넘는 왜군을 없앴고 왜군이 모두 물러간 후 선조는 이곳에 세마대라는 장대를 세워 독산산성의 전투를 기렸다고 합니다.

 

16.3km 혼자 걸으려면 꽤나 길고 지리할 수 있지만 이야기가 있고 함께 걷는 걸음이라 금방 걷게 된답니다^^

 

시간되시는 분의 함께를 늘 기다립니다!

 

다음주에는 오산역 2번 출구에서 9시에 만나 출발합니다~~♡

 

사진:지구인동규

#평학인문학뚜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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