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공동행동 러시아대사관과 미대사관 앞에서 잘 이뤄졌습니다!

 

발언문과 기자회견문 올려 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바라보며 전세계의 아이들에게 결국 문제 해결의 극단적 폭력인 전쟁이라는 것을 마주하게 한 이 현실에 통탄함을 느낍니다.

 

지금의 행태를 만들고 있는 소위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폭력은 어떤 이유에서건 나쁜 것이다!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도대체 누가 어떤 권리로 전쟁이라는 것을 선포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단 말입니까?

 

그 누구도 그 어떤 이유에서도 전쟁이라는 폭력을 휘두를 권리는 없습니다. 우리는 러시아에게  즉각적으로 전쟁을 멈출 것을 강력하게 촉구해야 합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뒤에 숨은 싸움의 주동자,미국의 비열한 야욕을 제대로 알리고 대응해야 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쟁의 근본 원인이 미국과 나토의 군비확장임을 규탄하며 이제는 쓸모 없어진 나토의 해체를 요구하고 더불어 우크라이나 정부의 군비 확장 협조도 함께 비판해야 합니다. 

 

현재 미국은 모든 방법을 동원하며 러시아를 전쟁의 폭군으로 몰아세우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근본적인 원인은 알지 못한 채 러시아만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함께 외쳐야 합니다.

 

러시아가 당장 전쟁을 멈출것을!

미국이 나토를 해체하고 무기 판매로 경제적 수익을 내는 극악스러움을 멈출것을!

미국이 본색을 숨기기 위해 러시아를 매도하는 비열함을 멈출것을!

 

우리 스스로 평화를 누릴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지금의 전쟁에 제 삼자가 되어 뒷짐지고 있는다면 대한민국도 미국 제국주의에 희생되어 언제든 전쟁의 불구덩이에 빠질 수 있음을 지금의 전쟁을 보며 똑똑히 깨달아야 합니다.

 

깨어서 지금의 그리고 앞으로의 전쟁을 멈출 수 있게 함께 행동합시다! 투쟁!!

 

<기자회견문>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공동실천

 

러시아는 전쟁을 중단하라! Russia Stop War!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 따르면 3월 24일까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사상자는 3,000여 명에 달한다. 또한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1천 만 명 이상이 난민 신세가 됐다. 오늘날 첨단 무기의 대량살상능력을 고려할 때 전쟁이 분쟁해결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 러시아는 이유를 불문하고 전쟁을 중단해야 한다. 

 

미국은 제국주의 정책을 중단하라! US Stop Imperialism!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을 제공했다.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켜 미군과 미사일을 러시아의 국경에 배치하려고 했기 때문에 러시아가 이를 예방하려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미국은 손을 가슴에 얹고 양심에 물어봐라! 소련이 쿠바에 미사일을 배치하려고 했을 때 미국은 핵전쟁을 선포했지 않은가? 우크라이나에 엄청난 전쟁무기를 제공하며 대리전쟁을 즐기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전쟁범죄자, 학살자라고 비난할 자격이 없다.

 

나토는 동진을 중단하라!

 

나토는 해체돼야 한다. 미국과 소련은 2차 대전에서 독일 나치와 일본 군국주의에 대항하여 손을 잡고 함께 싸웠다. 그런데 미국은 2차 대전 직후 소련으로부터 유럽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먼저 나토라는 군사동맹을 만들었다. 소련도 이에 대응하여 바르샤바조약기구를 만들었다. 그렇다. 미국은 항상 먼저 전쟁광적인 안보정책으로 상대방을 자극해왔다. 소련의 위협도, 바르샤바도 사라진 지금 나토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 나토는 안보 위협이 없음에도 중동에서 미국이 저지른 학살 전쟁에 가담해왔다. 나토는 이제 아시아에서 미국의 대중봉쇄정책을 추종하더니 유럽에서 미국의 국익을 위해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동진하고 있다. 

 

노동자민중에게 고통 주는 제재로 전쟁을 막을 수 없다!

 

러시아에 대한 무차별적인 제재는 러시아 민중에 대한 ‘포성 없는 전쟁’이다. 제재의 고통은 전쟁을 일으킨 지배자가 아니라 노동자민중에게 전가되기 때문이다. 제재로 노동자민중들이 일자리를 잃고 물가가 오르고 생필품이 부족해져 천천히 죽어간다. 제재는 푸틴의 잘못을 러시아 노동자민중에게 책임을 추궁하는 것이다. 러시아 정부에 대한 불만을 유발하기 위한 비인간적인 ‘조용한 전쟁’이다. 제재 자체가 전쟁수단이기 때문에 전쟁을 종식시키는 방안이 될 수 없다. 제재는 세계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노동자민중의 경제적 고통을 심화시킨다. 

 

우크라이나의 중립국을 보장하라! 우크라이나 동부의 자주권을 보장하라?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친미위성국가로 만들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신나치를 묵인하고 어둠 속에서 지원하는 위선적인 행동을 멈춰야 한다. 나토는 단일 세계지배 체제를 만들려는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의 앞잡이가 돼선 안 된다. 우크라이나, 미국, 나토는 우크라이나의 중립국을 선언하고 러시아는 즉각 전쟁을 멈추고 철군해야 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철군하고 주민들의 자결권과 자치권을 보장해야 한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는 전 세계 노동자민중들과 함께 한다.

 

항상 전쟁을 일으키는 자는 지배층과 군수산업이다.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젊은 병사들, 포격에 살아남아도 고향을 떠나야 하는 시민들, 형제들을 학살하는 무기 생산에 내몰린 공장노동자들,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신음하는 전 세계 민중들, 바로 우리 노동자민중들만이 전쟁을 중단시킬 수 있다. 우리는 전쟁 중단을 위해 과감하게 거리로 나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노동자민중을 지지한다. 나아가 러시아에게 전쟁반대를 요구하고, 미국과 나토에게 제국주의 정책 중단을 요구하는 전 세계 민중들과 함께 할 것이다. 

 

2022년 4월 7일 러시아 대사관과 미국 대사관 앞에서

 

노동자민중의 공동실천 

노동당 노동전선 노동사회과학연구소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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