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학인문학뚜벅이 오늘은 *물고기자리*라는 연극을 함께 보았습니다.

 

혹시 괜찮은 연극을 찾는 분들께 권해 드리고 싶을 만큼 근래 본 연극 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백에 한 명 아니 천에 한 명도 하기 힘든 주인공의 사람을 위한 마지막 선택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고 중간 중간 자연스럽게 웃음을 주는 연기에도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사실 이런 좋은 공연을 보면 늘 아쉬운 것이 문화ㆍ예술을 누구나 자주 접할 수 있게 예술인에 대해 안정적인 지원을 해줄수는 없나..하는 부분인데요.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공연료가 부담 없어져 시간만 내면 누구나 공연을 볼 수 있겠죠.

 

파리 지하철에서는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고 도시 전체에 예술과 감성이 흐른다고 하는데 저는 서울이라는 곳이 또는 다른 도시가 그렇게 되는 모습을 자주 상상해 보곤 합니다.

 

무심코 지하철을 탔는데 누군가 근사한 목소리로 멋진 노래를 한 곡 불러 준다면 그 날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을까요?

 

세상은 바라고 원해야 바뀌리!

예술 노동자들의 투쟁!바래봅니다~

 

사진:지구인동규

#평학인문학뚜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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