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평학 소식전합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의 오늘 점심은 빵과 우유 그리고 바나나입니다.
유치원에서 매일 점심식사를 준비해 주시는 조리원 선생님들이 파업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괜찮다고 하면서 개의치 않으며, 유치원에 잘 갔습니다.

오늘은 평소 부모와 양육자를 대신해 유치원, 학교에서 아이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할을 다해오신 비정규직 선생님들의 고마움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는 날입니다.
파업으로 인한 비정규직 선생님들의 공백을 채워 주시느라 더 바쁘셨을 정규직 선생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누군가의 한숨으로 지어진 밥이 맛있을리 없습니다.
교육노동자가 안전하지 않으면 아이들도 건강할 수 없습니다.
차별로 가득한 학교가 교육적일 수 없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평등한 교육을 위해..
충청북도교육청 앞에서 진행된 충북학교비정규직노동자 3.31 총파업대회에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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