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 학생들의 밝은 미래와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지금보다 더 확대되어야 합니다. ”

 

 

 

열악한 유·초·중등교육 환경의 질적 전환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안정적으로 확보되어야 하며, 고등·평생교육 예산은 별도의 교부금을 만들어 지원해야 한다.

 

 

 

현재 정부당국은 학령인구 수 감소를 이유로 유·초·중등 학교에 사용되는 지방교육재정 중 일부를 떼어 대학 및 평생교육에 지원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초·중등 학생 수가 줄었으니 예산도 따라서 줄여야 한다.’라는 논리로 학생 수는 감소하였지만 학교수, 학급수 등이 증가한 최근 통계조사 결과와 맞지 않는다.

 

 

 

유·초·중등교육을 위한 지방교육재정은 학생 수 감소, 하나만을 가지고 근시안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기고 학생과 교육환경 모두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확보되어야 한다.

 

 

 

의무교육은 의무교육답게 전면 무상교육을 실현해야 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의무교육이 시행되고 있지만 학부모 부담경비는 여전하다.방과후 교육비, 체험학습비 등 학부모 부담 경비를 없애고 완전한 의무교육을 실현해야 한다.

 

 

 

학생들의 학습격차 및 정서 결핍 대응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누적된 학생들의 학력격차는 더 심해지고 있고 사회성 발달은 저하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초학력 전담교사 배치, 전문적인 심리·정서 회복 상담 지원 등 학생 개인별 맞춤형 회복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정책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은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

 

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AI ·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질 높은 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AI 디지털 기반의 교육환경 조성이 절실하다. 이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내용으로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서는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정보교사 충원 등 인적 지원 계획도 포함되어야 한다.

 

 

 

아이들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해야 한다

 

건축한 지 40년 지난 초·중등학교 노후 건물이 전국적으로 8,000동에 이른다. 40년 넘은 노후 건물의 신축과 함께 내진설계와 석면 제거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되는 정책사업이다. 아울러 12년 이상 사용한 냉·난방기, 화변기 등 학교의 노후 기기 개선이 시급하다.

 

 

 

과대학교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고 교원은 확충해야 한다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는 다양하다. 특히 수도권의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은 심각한 상태이다.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사의 교권보호를 위해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이고 교원을 확충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마련되어야 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열악한 고등교육은 별도의 재원을 확충하여 적극 지원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 지원 비율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제 겨우 OECD 평균을 맴돌고 있는 유·초·중등 예산을 떼어내어 고등교육을 지원한다면 이는 임시적인 방편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유·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으로 고등교육 지원을 위한 별도의 교부금을 만들 것을 촉구한다.

 

 

 

【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발전위원회 실천 결의 】

 

 지방교육재정 수호를 위한 공동대책발전위원회는 유・초・중등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범국민적으로 행동하며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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