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돈 내가 줬잖아요!"
"학교폭력 가해자는 무!조!건! 처벌해야 됩니다!"
"학교구성원 인권 증진조례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초학력인권조례 제정해서 시험결과 공개하고 잘 한 교사는 상주고 시험결과 시의원한테도 보고하게 합시다!"

일부 서울 시의원들이 공공연하게 떠들고 진행하는 일들이 기가 차는 수준에 이르고 있어 분노감과 더불어 이런 수준의 사람들이 시의원이라는 이름으로 뽑히는 현실에 우울감이 듭니다.

특히 특별위까지 구성해 발의 준비중인 기초학력증진조례는 학교를 상품화하고 교육을 서비스로 치부하는 윤석열정부와 궤를 같이 하는 것이기에 일부 의원들이 현 정부에 잘보이고 싶어서 이런 일을 벌이고 있나..하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기초학력을 증진시킨다는 이유로 2008년 이명박정부 때 막무가내로 진행시킨 일제고사로 우리의 학교 현장이 폭탄에 맞은 듯 처참하게 무너진 과거를 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서울시의회가 또다시 폭탄을 제조하고 있다니..기가 찰 따름입니다.

다만 지금은 2008년이 아닌 2023년!
AI라는 화두로 인간 삶의 큰 지각변동을 맞이하는 시대라 시의원들이 들고 있는 폭탄의 심지불은 절대 켜질 수 없음을 알기에 그저 이런 수준의 조례를 들고 나옴을 힘껏 비웃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힘내 투쟁하렵니다.

기초학력증진이라는 요구 속에 학생인권조례폐지의 외침속에 대한민국 교육의 거의 모든 문제 속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대학입시 경쟁교육을 철폐!하라고 말입니다.

교육이 교육으로 꿈틀대며 배우는 학생들의 마음속에 심연이라는 것을 자리잡게 해주는 학교를 그려보며 힘차게 투쟁입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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