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학인문학뚜벅이 경기갯길 열한 번째 걸음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소래포구까지 14.7km잘 걷고 왔습니다.

일제강점기 전까지 섬으로 존재하던 오이도는 일제에 의해 염전으로 계발되어 소금을 생산하다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잡은 건 전두환시절 때라고 합니다.

또 오이도의 패(조개)총(누구의 무덤인지 모르는 무덤)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조개덕에 그 모습이 보존되어 있는 토기조각이나 섭식 후 버려진 동물 뼈등으로 그 당시의 삶을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오이도,오이도하면서도 섬이라는 점도 생각못하고 그저 지하철4호선의 끝이라는 정도가 다였는데..이제 오이도하면 패총과 염전그리고 벌멍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벌멍이 뭐냐구요?

바다가 빠져나간 갯벌 위 뛰는 망둥어와 슬금슬금 쏙쏙 구멍들을 넘나드는 게들..불멍(멍하니 타오르는 불 바라보기)과 물멍(멍하니 흐르는 물 바라보기)이 있듯이 벌멍(멍하니 갯벌 바라보기)도 나름 재미있지 않나 싶어 붙혀 보았네요^^

평학인문학뚜벅이 다음주 일요일은 노동절 전날로 하루 쉬게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갯길 열두 번째 걸음은 5월7일 8:30 지하철 5호선 송정역 2번 출구에서 만나 출발합니다~~

#사진지구인동규
#평학인문학뚜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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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둘레길 - 경기 갯길 열한 번째 걸음 간단 정리

-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소래포구까지 

 

<경기둘레길 52코스 일부 + 53코스 일부>

<서해랑길 92코스 일부 + 93코스 일부> 

 

※ 출발 일시: 2023년 04월 23일 일요일 09:30

※ 출발 장소: 시흥오이도박물관 

 

¤ 미리 만난 시간: 08:50

¤ 미리 만난 장소: 오이도역 2번 출구 

 

- 이동거리: 14.7km

- 소요시간: 4시간 05분(휴식시간 포함)

- 난이도: 쉬움 

 

※ 참가자: 지구인동규, 김용운, 정재헌, 조이희, 정창수, 맹진영, 이주형, 최용숙, 엄미혜, 양규서, 함계남

- 양규서, 함계남 님은 소래철교에서 중간 합류 

 

※ 준비물: 작은배낭, 생수+물통, 텀블러, 손수건, 바람막이, 모자, 보조배터리, 간식 등

+ <경기둘레길 패스포트>

+ <두루누비>, <램블러>, <트랭글> 앱 

 

※ 시간표 

 

07:17 한성대입구역 출발

07:26 충무로역 출발

07:35 삼각지역 출발

07:47 사당역 출발

08:12 금정역 출발 

 

08:50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2번 출구 

 

09:05 오이도역 버스정류장(25176)에서 11-C번 버스로 환승 

 

09:30 오이도박물관 버스정류장 도착 

 

09:40 시흥오이도박물관 출발

10:05 오이도빨강등대

- 15분간 휴식 및 간식 

 

10:25 생명의나무 전망대

10:50 시흥배곧한울공원(스탬프)

- 10분간 휴식 및 화장실 

 

11:35 한울공원 갯벌체험장

- 15분간 휴식 및 간식 

 

12:35 월곶대교

12:45 월곶종합어시장

12:50 월곶포구 솔빛교회

- 10분간 휴식 

 

13:15 소래철교 입구

- 15분간 휴식 

 

13:35 소래포구 도착

13:50 배불뚝이에서 점심식사 및 뒤풀이

(인천 남동구 장도로 79-70) 

 

 

※ 다음 걷기는 05월 07일 일요일 경기둘레길 열두 번째 걸음을 걷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