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학인문학뚜벅이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9.6 km 즐겁게 잘 걷고 왔습니다.

 

15년 전 과거와 현재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수원화성을 처음 마주했을 때의 감동이 지금도 남아있어서 인지 수원화성은 언제가도 늘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함께 걸으며 수원화성의 이모저모 설명도 듣고 한바퀴를 쭉 돌아서 혼자 걸을 때와는 또다른 화성을 만난 기분입니다.

 

정조가 화성을 지은 이유도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옮기기 위해서 인줄만 알았는데 정조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어보고자 한 마음도 있었다니 정조가 꿈꾼 사람사는 곳은 어떤 곳이었는지 궁금해집니다.

 

짓는 동안 얼마나 설레고 좋았을까요~?

 

꿈의 실현을 눈 앞에서 바라보는 마음이라니...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뜁니다.

 

제가 요새 주말에 배우는 것이 있어 뚜벅이와 함께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함께한 걸음이라 반갑고 좋았고 수원화성이라 더 좋았고 무엇보다 자녀분들도 많이 참여해 주셔서 분위기도 훈훈했던 하루였습니다~

 

함께 할수록 중독되는 평학인문학뚜벅이 다음주는 수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 육교방향 150미터 지점 버스정류장에서 8시 반에 만나 출발합니다!

 

#사진지구인동규

#평학인문학뚜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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