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지애..창자가 끊어질 듯한 슬픔을 뜻하며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 앞서 치뤄진 10ㆍ29참사 희생자 100일 추모식에는 이런 극도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기 위해 2만여명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159명의 희생자의 이름을 기억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를때는 어찌나 마음이 에리던지..

 

100일의 시간 동안 유가족분들이 확인한 건 결국 진실을 밝혀 먼저 보낸 이의 넋을 제대로 위로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직접 나서서 싸우는 수밖에 없다!라는 점이라니 참으로 침통한 마음입니다.

 

창자가 끊어져 죽은 몸을 이끌며 투사가 될것을 선언하는 유가족들의 싸움에 우리는 무엇을 함께 해야 하는지..

 

분명한 점은 이 싸움의 끝이 먼훗날 우리에게 다시 부메랑처럼 되돌아 온다는 점일 것입니다.

 

시청역으로 옮긴 분향소에도 한 걸음 함께 해주시고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으로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사과하라!

#독립적인 조사기구 설치하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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