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학인문학뚜벅이 경기옛길 경흥길 그 세 번째 걸음 포천시청에서 만세교삼거리까지 17.5km 깊어진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잘 걷고 왔습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에 그림처럼 몽실몽실한 하얀 구름이 파란 하늘에 떠 있어 걷는 걸음이 유독 가벼운 날이었습니다.

날씨가 무척 좋아서인지 오늘은 문득 문득 들어오는 함께 걷는 분들의 뒷모습이 '참 정겹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산길을 걷다 보면 앞에 걷는 사람이 밟는 걸음 걸음을 자신도 모르게 뒤따르고 있음을 느끼게 되고 힘찬 호흡도 함께 하며 높고 낮은 길을 함께 걷는 특별함이 있고 평지에서는 두런두런 웃으머 이야기 나누고 고민도 나누며 걷기에 긴 거리도 걸을 수 있답니다.

이런 시간이 쌓이고 쌓여 서로가 정겹다..라는 마음이 드는 것은 아닐지..

빠르고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 속에 정스러운 시간 함께하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다음주 16일(일) 경흥길 그 네 번째 걸음은 도봉산역 1번 출구에서 7시 50분에 만나서 출발합니다!

#사진지구인동규
#평학인문학뚜벅이

 

1665228012232.jpg

 

1665228050983.jpg

 

1665228095849.jpg

 

1665228101598.jpg

 

1665228107626.jpg

 

1665228124798.jpg

 

1665228180388.jpg

 

1665228195147.jpg

 

166522820306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