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학인문학뚜벅이 서소문에서 혜화문까지 13.5 km 인왕산과 백악산,두 산을 넘으며 그동안 몇차례에 걸쳐 나눠 걸었던 한양도성 걷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도시 곳곳에 함께 숨쉬고 있는 역사적 공간과 이야기를 넘어 오랜만에 오른 인왕산,북악산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소 오르막이나 계단은 크게 걸을 일이 없는 도시인에게 산은 고통도 주지만 높은 곳에 올라 내려다보는 그 맛을 한번 맛보게 되면 힘듬도 넘기며 자꾸 오르게 되는 모양입니다.

세차게 뛰는 심장에 가만히 손을 올렸을 때 느껴지는 살아있다!라는 생명력도 산을 오를 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분이겠죠?

시절이 시절인지라 경고장 안 김구선생님을 중심으로 독립을 위해 힘썼던 사람들의 함께 모인 모습도 마음에 남습니다.

이야기와 걸음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즐거운 평학인문학뚜벅이 다음주에는 경기둘레길을 이어 걸으며 수원역 2번 또는 3번 출구로 나와서 [수원역환승센터(6승강장)] 에서 8시 30분에 만나 출발합니다~~^^

#사진지구인동규
#평학인문학뚜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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