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제 단체 동지들게 요청드립니다.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는 단체협약 원상회복, 해고자 전원복직을 위한 농성투쟁이 2012.1.28, ‘1500

20071221수수료 전면 재개정해고 협박 저지를 요구하며 천막농성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재능교육 사측은 단체협약 일방파기조합원 전원해고, 용역 깡패 고용, 방해금지 가처분 위반을 이유로 살림살이부동산사무실 집기차량 압류 경매, 임금 100% 압류에 이어 조합원을 신용불량자 명부 등재를 신청하는 등 교육기업으로서는 상식을 넘어선 노동탄압을 해오고 있습니다.

재능교육지부는 1999년 노동부의 합법적 노조설립 필증 교부, 2007년까지 수차례의 임단협 갱신 체결로 노사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2011920, 107일에 이은 두 차례의 환노위 국정감사에 4년여의 지독한 노동탄압 대표기업으로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되었습니다. 그러나 박성훈 회장이 2번이나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은 감사에서 쟁점은 역시, 학습지 교사의 노동자 지위, 즉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자성에 대한 공방이었습니다. 바로 이점이 재능교육지부의 4년여의 길고 긴 투쟁의 핵심입니다.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학습지 교사의 2005년 대법원 판례를 들먹이며 재능지부의 현재의 농성 투쟁을 한낱 생떼를 쓰는 억지로 치부하였습니다.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보호와 노동기본권을 위한 법 개정의 의지가 전혀 없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재능교육지부는 99.99%의 특수고용노동자-학습지 노동자가 0.01%의 자본가 박성훈에게 1500일 전, 승리의 결의와 100일 집중 투쟁을 선포 하며 2011년의 투쟁 5번째 겨울을 힘 있게 보냈습니다.

4년여의 긴 투쟁에서 주장했듯이 학습지 교사의 열악한 현실을 다시금 일깨우고,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과 노동3권 보장 요구를 기치로 1500일을 넘어섰지만 투쟁을 승리로 끝내자는 결의를 다시 모아 봅니다.

재능교육지부는 학습지 자본의 성수기인 3.4월에 더욱 재능자본을 압박하기 위한 재능지부 투쟁 지지와 재능자본을 규탄하는 성명서발표를 학부모 제단체 동지들게 요청드립니다.

재능교육에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단체협약 원상회복, 해고자 전원복직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되지 않을시 학부모 단체의 전국적 규모의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성명서는 아래주소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학습지 노조 홈피: www.eduwork.org, 참세상 속보게시판

 

단체협약 원상회복, 해고자 전원복직”, 농성투쟁 “4

학습지교사는 노동자다. 노동기본권 보장하라!”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