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교육 이야기 11

2011년 교육운동 포럼 소개 6

20125

김태균(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상임대표)

 

들어가면서

 

2011년 교육운동포럼에서 제시된 교육 공공성 실현방안 관련한 소개가 이번 노동자 교육 이야기 11”를 끝으로 마지막 회이다. 물론 노동자 교육이야기는 계속된다.

애초에 노동자 교육이야기를 통해 교육운동포럼을 소개하고자 했던 것은 한국의 신자유주의 교육에 의해 허덕이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의 고통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한국 교육운동 주체들의 다양한 고민과 실천의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었다.

특히 시장화 경쟁 교육이라는 한국 신자유주의 교육 문제를 어떻게 바꾸고 이를 주체적으로 실천해 갈 주체 대오를 어떻게 형성해 갈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교육운동포럼을 소개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솔직히 애초의 의도한대로 교육운동 포럼을 소개했던 지난 5회까지 이를 충분하게 설명하거나 소개하지는 못했다는 판단이다. 물론 이러한 평가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겠지만 가장 커다란 원인은 바로 필자의 불철저하고 게으름 때문이 아닐까 하는 판단이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후 계속되는 노동자 교육 이야기를 통해 채워 갈 것을 약속드린다.

이번호는 2011년 교육운동 포럼 소개 마지막 편이다. 이번 6회는 지난 5회에 걸쳐 교육운동포럼을 통해 소개했던 한국 교육현장의 실상에 대해 압축적으로 마무리 소개를 하면서 그 대안으로 입시폐지 대학평준화라는 교육 혁명 방안에 대해 소개를 하면서 마무리 해 볼까 한다. 조직적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혁명 공동행동의 활동까지 소개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할 생각이다. 2011년 교육운동포럼을 통해 제시되고 이후 교육혁명 공동행동을 통해 실천화 하는 과정에서 고생하고 노력했던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이들의 노력과 정성이 한국 교육을 바꾸어 내는 실천 사업에 디딤돌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