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징계에 맞서 해직교사들은 출근투쟁을 벌이고 있고 해직교사 반의 청소년들도 투쟁에 함께 하고 있는 건 아시죠.
하지만 학교 측에는 경찰 등을 동원해서 저지하는가 하면,
길동초등학교에서는 본관의 모든 출입문을 자물쇠로 봉쇄하고 식당과 화장실에 못 가게 하는 등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통행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제고사에 반대해 등교거부행동을 하고, 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벌인 학생에게도
진술서와 서약서를 강요하고 퇴학 협박을 하는 등 탄압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알리기 위해 인권사회단체에서는 인권탄압 사례를 모아 인권위 진정을 하면서 긴급조사 요청을 하려고 합니다. 인권위가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싸움을 걸어보자고요.

안타까운 마음, 분노의 마음 한 웅큼씩 모아서 기자회견에 참여해주세요~
손팻말을 만들어 오셔도 좋습니다. 


때 : 2008년 12월 22일(월) 오후 1시
곳 : 국가인권위원회 앞
기자회견 내용 : 해당학교의 인권침해에 대한 교사, 학부모 증언과 진정요지 발표
                         추가 징계 움직임에 대한 규탄 발언
                         인권사회단체들의 규탄발언
                         기자회견문 낭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