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회계감사결과에 대한 입장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운영위원회에서는 2012년 회계감사 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1. 2012년 회계감사 결과 진보적인 교육운동단체를 표방해 온 저희에게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되는 참담한 사태가 발생 하였습니다.

2. 총무담당자가 회계집행 과정에서 중앙집행위에 보고하지 않은 부당지출, 보고 하였더라도 상식수준을 벗어나는 과다지출을 하였음이 상당수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장부상 잔액과 통장잔액이 일치하지 않았으며, 그 액수가 20121월부터 20133월을 기준으로 약 900만원에 달함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와 관련하여 5차 중앙집행위(426)에 총무업무를 담당해 온 김태균 상임대표로 부터 부족잔액의 상환약속과 대표직 사임을 표명하는 사과문이 접수된 바 있습니다.

4. 이에 평학 전국운영위에서는 김태균 회원을 제명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5. 또한 총무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중앙집행위원회의 책임을 절감하며 공동대표단의 사임을 수리하였습니다.

6. 이 사태로 인해 충격과 분노 그리고 허탈감으로 고통을 겪게 될 회원 여러분과 그동안 저희 단체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를 구하고자 합니다. 비록 2008년 출범한 신생조직이기에 재정규모도 열악하고 집행력도 취약하여 상임대표가 총무업무를 겸임하였으나, 그것으로 결코 저희의 과오가 덮어 질 수는 없습니다.

7. 저희 평등학부모회는 이번 사태를 반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아 다시는 이와 같은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입니다. 나아가 분골쇄신하는 자세로 거듭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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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운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