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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봄 전담사 파업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맞벌이 가정이 대부분인 사회입니다. 돌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이에 반해 십수년째 돌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은 저임금 노동 정책에 의해 부실하게 운영되어 왔습니다.
무엇보다 돌봄 노동자인 돌봄 전담사 4시간 짜리 시간제 비정규직 노동을 8시간 전일제 노동으로 전환하라는 돌봄 전담사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2. 돌봄 전담사 지자체 이관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지자체 이관은 돌봄 업무 부당 부과에 대한 교사들의 정당한 요구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교사들의 부당한 돌봄 업무 중단은 물론 돌봄 전담사의 전일제 근무 실현 등 돌봄 문제 해결은 그 어떤 것도,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지자체에 돌봄을 이관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돌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화된다면 돌봄 관리 책임이 교육부에 있든지, 지자체에 있든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돌봄에 대한 국가의 책임 강화 없이 지자체 이관만을 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알맹이 없는 지자체 이관 반대합니다.

3. 돌봄 전담사 노조에서는 교육당국과 협의가 잘 안 되면 추가 파업을 예고하기도 했는데, 앞으로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야 한다고 보십니까?
말씀 드린 것처럼, 돌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화되어야 하며, 우선 8시간 전일제 실시 등 돌봄 노동자(전담사)의 노동조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돌봄노동자들이 스스로 행정업무도 담당하여 교사들의 돌봄업무도 중단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며, 돌봄 노동자들의 휴식시간도 확보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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