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협 동지들,평학 동지들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끝나고 서교협동지들과는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평학동지들과는  인터뷰를 하는 바람에 사진이 없어  아쉽습니다.

그래도  맛난 저녁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어제 박순애장관이  손을 잡고 어머님  고생하셨어요  ~하길래   제가 장관님더러 어머님 하면  기분 안좋으시죠  저도 대표로 왔으니 대표로 불러주시고 오늘오전 까지  철회하지 않으면 사퇴하라고 하겠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고 나왔지요.

그 대답 지금 하겠습니다.

현장교사, 학부모, 학계 의견 무시하는 ..교육부, 정부는 교육의 대표로 자격없다. 퇴진하라! 

대한민국 교육부 장관은 박순애어머님이 아닌  방구뿡이 적임이지 싶습니다. 

지난주 7월 27일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인 <방구뽕>은 법정 최후진술에서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나중에는 늦는다. 

 

 비석 치기 술래잡기 말뚝박기 고무줄놀이 나중에는 너무 늦는다. 

불안이 가득한 삶 속에서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을 찾기에는 너무 늦다“ 

고 말하지요. 

그리고 이틀 뒤, 7월 29일 처음 안내된 일정에서 연기되었던 교육부의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보고가 연기된 만큼 아무리 막 나가는 정권이라도 백년대계라는 교육이니까 제대로 된 교육정책 하나쯤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 아닌 기대를 살짝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언론을 통해 발표된 내용은 이런 작은 기대를 처참하게 짓밟고 말았습니다. 

바로 우리 앞에 보이는 저 대통령실에서 한 나라의 교육을 책임져야 할 교육 수장은 <2025년부터 초등학교 7세, 즉 만5세 아동 초등학교 입학을 추진한다>고 보고했고 한 나라를 이끌어 가는 정책을 제대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대통령은 

<취학 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주문했다고 합니다. 

국방뿐 아니라 교육에서도 <선제 타격> 논리를 들이대는 건지 

<지역이나 가정 여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출발선상의 교육 격차를 

조기에 국가가 책임지고 해소하기 위해 그런다>는 

그럴싸한 이유를 들더군요. 

과연 교육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발상을 할 수 있을까요? 

우선 교육부 장관과 대통령에게 한 가지 묻겠습니다. 

혹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들어가서 학생들은 만나고 가르쳐본 적이 있나요?  혹시 유치원 만 5세 반 교실에 들어가서 원아들을 만나고 가르쳐본 적이 있나요? 

당연히 없겠지요. 

새로운 정책을 말하려면 최소한 사전에 아동 발달단계에 관한 공부도 하고 

유치원도 학교도 찾아가서 아이들도 만나고 살피며 아동 특성을 이해하고 

당신들보다 더 뛰어난 교육전문가인 현장의 선생님들을 만나 물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물론 학부모들의 의견도 듣고

그런데 교육을 책임지겠다는 당신들이 내세운 정책은 

그런 과정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나중에 여론이 좋지 않게 돌아가니까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겠다고 했다는데 

학부모는 그렇다 치더라도 

학생은 어떤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겠다는 건지 설마 만 3세에서 5세 사이의 유아를 대상으로 설문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겠지요?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앞뒤가 바뀌어도 한참 바뀐 것이지요 

4년에 걸쳐서 하겠다더니 문제가 제기되니 다시 10년에 걸쳐서 하겠다는 식으로 둘러대고 

그러더니 어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국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을 수도 있다>하고 

그럼에도 대통령은 변함없이 유체이탈 화법을 사용하고

요즘 동네 작은 가게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런 식으로 가게 운영했단 단 며칠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습니다. 

 

그런데 <백년대계>라는 교육을 정부가 이리 주먹구구식으로 하겠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있긴 한 건지 

다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묻습니다.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본 적이 있습니까? 

아이들의 현실이 어떤지 살펴본 적이 있습니까?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아름답게 그려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들은 우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담보로 잡고 

경제 논리에 따른 상품 생산을 위한 도구로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립니다. 

<우영우>에서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인 <방구뽕>은 

법정에서 아이들과 소리 높여 외칩니다. 

하나,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둘,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셋,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이 소리가 들리십니까? 

우리 아이들의 외침이 들리십니까?

당장  멈추기 바랍니다. 

당장 

책임지고  물러나기 바랍니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정권퇴진 운동까지   할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국민 이기는 정권이 없음을 

역사는 증명해 왔음을 잘 새기기 바랍니다. 

아울러 초등학교 만5세 아동 입학을 추진 내용이 크게 이슈화되면서 

묻히고 있는 것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이번 발표가 이슈는 이슈로 덮으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정권 지지율 20%대, 부정평가 60%대가 보여주듯이 

이 정권은 출범 86일인데 하는 일마다 모두 국민의 뜻과는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들은 현정권이 저지르고 있는 일에 문제 제기하고 있는 것인데 최근 경찰청 신설, 대통령의 내부 총질 문자 등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이 많은 문제가 이 이슈로 인해 사라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는 두 눈 크게 부릅뜨고 

이런 문제들이 제대로 해결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또 하나, 

바로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자사고 존치하겠다고  초등학교만 5세 입학 추진 정책을 보고한 그 자리에서  정책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공정과 상식을 말하면서 

학교가 아닌 고급 입시 학원으로 전락한   자사고를 존치하겠다고 합니다. 

당연히 초등학교 만5세 입학 추진 정책을 막아내야 할 것이지만 

결국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면 

자사고도 존치 정책도 막아내야 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는 모든 분도 

자사고 폐지를 위해 함께 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는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 청소년들이 행복할 그 날까지 

 

모든 연대 단체와 함께 할 것임을 말씀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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