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노동자 대회가 영남권과 서울로 나눠지는 과정을 바라보며 노동자대회는 무엇을 위해 열려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들었습니다.

 

노조에 대한 경험이 없는 탓에 판단의 폭도 좁았음을 느낍니다.

 

전국 노동자 대회 조직화를 위해 지도부는 지역 곳곳과 연락하여 그간의 안부와 고충을 나누며 최대한 많은 조합원의 서울로의 집결을 요청했을 것이고 어떻게 하면 많은 조합원의 함께를 이끌 수 있을까 고민했을 것입니다.

 

분명 열정있는 지도부라면 한 조합원이라도 더 조직하기 위해 애쓰며 선전ㆍ선동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민주노총 지도부가 서울과 영남권을 동시에 연 결정을 한 것은 그간의 실무적 준비와 각 노조 지도부의 이런 노고를 잘 알기 때문이 아니였을가 짐작해봅니다.

 

그럼에도 온전한 영남권 개최 그림을 자꾸 그려보는 이유는 사생결단 투쟁하는 노동자 앞에서야 말로 날선 살아있는 투쟁의지가 세워져 진정 함께 싸우는 동지로 뭉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며 애쓴 모든 동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특히 거제로 향해주신 동지들께는 눈물나게 감사한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쓰러질 듯한 더위에 모두모두 애 정말 많이 쓰셨습니다~~

 

#사진_전병철님

#전국노동자대회

#함께_싸우고_함께_승리하자!

 

FB_IMG_1656797110756.jpg

 

FB_IMG_1656797100731.jpg

 

FB_IMG_1656796968309.jpg

 

FB_IMG_1656796953338.jpg

 

FB_IMG_1656796837552.jpg

 

FB_IMG_1656796824840.jpg

 

FB_IMG_1656796846184.jpg

 

FB_IMG_165679692286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