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서울 둘레길 여덟번째 걸음 당고개역에서 광나루역까지 즐겁게 잘 걸었습니다.

 

1년 전쯤 이었을까요?

 

문득 '서울의 지하철역 근처를 돌아다니며 동네 구경을 다니면 참 재밌겠다' 생각했었는데요.

 

막상 혼자라 그런지 생각만하고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근데 서울 둘레길을 다니며 정말 평생 살면서 한번도 가기 힘든 지하철역을 다 다니며 그야말로 서울 구경을 제대로 하고 있네요~^^

 

오늘도 당고개역부터 화랑대역,

신내역,양원역, 광나루역까지 더불어 아차산에서 내려오는 길의 감동적인 단풍구경까지 

큰 호강을 했습니다~~

 

이 소소한 행복 함께 나누고 싶네요♡

 

다음주 일요일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3번 출구에서 8시 30분에 만나 출발합니다~~^^

 

사진:지구인동규,신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