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자율화 철회를 위한 1인 시위 마무리 행사>  *시간이 되시는 회원분들은 함께 참석해 주세요~!!!


이명박을 잡아라!! 종로에 쥐 덫 놓기!!

1人시위 플래시몹을 제안합니다.

○ 연일 청계광장을 비롯한 많은 곳에서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촛불이 타오르고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제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를 넘어 학교 자율화, 공공부문 민영화, 운하 백지화의 목소리와 더 나아가 이명박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울려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청소년들의 이 집회의 시발점이 되었고 현재까지도 활발한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많은 제약과 탄압이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미 지난 5월 교육부에서는 청소년집회시위참여를 제한하는 지침을 내렸고, 각 학교별로도 방송, 가정통신문을 통해 집회 참가를 막고 있습니다. 실제로 집회 현장에 많은 교사들이 참가 청소년을 귀가 시키는 행위도 비일비재 한 것입니다. 이에 청소년 단체를 비롯한 교육단체, 인권단체 등은 지난 5월 9일 청소년의 집회시위자유를 보장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하였고 5월 17일에는 청소년 휴교 기자회견 및 1차 공동행동의 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말 광우병 집회 참가자에 대한 연행이 시작되면서 청소년 참여에 대한 시각은 또 다르게 변화하였다. 청소년들의 집회참여에 대해 직접행동에 대한 지지보다는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형태의 시선으로 청소년들의 행동이 특별한(?) 예외적인 상황으로 평가절하 되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언론보도 및 당일 집회 분위기에서도 역력합니다. 이에 청소년들이 집회참여주체로서 직접적인 목소리를 낼 필요성을 통감하며 직접행동을 시작하여야 함이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문화연대를 비롯한 범국민교육연대는 범국민교육연대 소속단체, 입시폐지대학평준화국민운동본부(준)과 5.17청소년공동행동준비모임에 청소년의 정치적 자유의 외침을 담은 공동행동을 제안합니다.

○ 일시 - 6월 7일 오후 2시경

○ 장소 - 서울 종로1가 도로

○ 행동계획

- 종로 1가에서부터 1人시위의 법적 허용기준인 20m 간격으로 도로를 마주보고 시위 진행하고 피켓의 내용은 참가자들 자유로 두되, 현장 참가자들의 위해 즉석에서 피켓을 만들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한다. (학교자율화, 광우병, 집회참여자유보장 등등 모든 내용)

-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한다.

- 1人 시위는 2시간 정도 진행하고(혹은 그 이상도 가능) 이 후 불복종 행동을 진행할 것인가의 여부는 다시 논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