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적인 윤석열 정권의 폭압 통치를 규탄한다. 

 

우리는 지난 긴 세월 동안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을 무기로 정치적 반대자들을 탄압하기 위해 온갖 누명을 씌우고 조작하여 결국 국민들의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질식하게 하였던 과거를 기억한다. 

 

과거에 대한 진지한 반성 속에 국정원의 불법적인 용공 조작과 사찰이 중단되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어 왔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 들어 이 같은 국민적 합의는 물거품이 되고 있다. 

 

특히, "국가의 존립ㆍ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라는 모호한 기준을 제멋대로 적용하여, 북측 인사와의 단순한 만남과 북측에서 출판된 서적 소지 등만을 이유로도 정치적 반대 세력과 노동자들을 옭아매는 반민주적 탄압이 다시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윤석열 정권의 이 같은 공안 통치는 구시대적이며 야만적인 통치로 이를 통해 정권에 대한 낮은 지지율 등 무너져 가는 권력 기반을 회복하려는 얕은 꾀로 보이나, 이제 더 이상 이런 꼼수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 

 

윤석열 정권은 당장 공안 통치를 중단하라.

부당하고 야만적인 공안 통치의 끝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정권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이 될 것이다.

우리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민주주의와 평등한 사회의 실현에 역행하는 어떠한 탄압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모든 양심 세력과 함께 투쟁할 것이다. 투쟁!

 

FB_IMG_1685058091406.jpg

 

FB_IMG_1685058093947.jpg

 

FB_IMG_168505809624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