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무차별 폭행하여 해임된 인천용일초등학교 안지홍이
오늘 소청심사 결과 총 7명의 심사 위원중 위원장이 빠진 상태에서 4표의 찬성표를 얻어
정직으로 감행되었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린 오늘, 아침 8시반부터 하루종일 침묵시위를 하며 결과를 기다린
피해자 부모와 다른 학부모들에게 억장이 무너지는 결과였습니다.
이젠 사법부의 판단만 남아있군요.
앞으로 보름 후쯤 일제고사 반대로 파면, 해임된 교사에 대한 소청심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과연 이 교사들에겐 어떤 잣대를 들이댈까요?
이 땅의 교육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닌 교사의 밥벌이 수단에 불과했나봅니다.
사법부도 아이들에게 등을 돌린다면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니 사법부가 아이들 편에 서도록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답한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