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 몰입 삽질 교육, 2009 개정교육과정 중단하라!

 

2010년 9월 11일 토요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 앞마당에서 교사, 예비교사, 학부모, 시민들의 집회가 있었어요.

 

이틀 내내 내리던 비는 다소 주춤해서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어째 1시간 반이 지나도록 집회는 시작이 안 되었습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7시부터 설치한 보신각 앞 무대를 보신각 뒷편으로 옮기느라 늦었다는군요.도로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 인도쪽으로 후미를 두기 위한 방법이라나요...

어쨌은 사범대, 교원대, 교대 학생들이 앞자리를 꽉 메워(전체 1천 여명)

요즘 보기 드물게 집회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손 피켓과 유인물도 많았답니다.

 

 

교사들이 스스로 만든 유인물도 있었구요...

 

 

 

2009 개정 교육과정은 처음에는 '미래형 교육과정'이라고 불렸어요.

 

 

 

교사들이 손수 만든 길다란 피켓, 준비 많이 하셨더라구요.

 

 

집회 개회 전에 서울대 사대 학생들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목소리가 참 투명하고 젊음이 느껴졌어요.

 

 

 

그런데 갑자기 지민주씨가 노래를 부르자 비가 오기 시작, 금새 하얀 눈사람이 되었습니다.

 

 

극단 '걸판'의 교육과정과 학교 현실에 관한 연극~

국영수 문제는 맞추는데 음미체 문제는 못 맞추는 학생 이야기 재미있었어요.

 

 

와 평등학부모회 김태균 대표님도 나왔네요 "있는 집 아이들 영수 과외 해서 유리하게 해주는 교육과정입니다~"

 

 

또 나오셨네요 평학 대표님"

 

 

동국대 사대 학생회장과 학생들의 힙합 노가바...

백년대계를 함께 외치라고 하더군요.

 

 

비에 젖은 손피켓이 선명하네요.

 

 

수능 개편안까지 나와서 영수 편중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랍니다. ㅠ.ㅠ

 

 

사회자는 전국교과연합 의장이면서, 공대위 사무국장인 사회자 쌤~ 목소리 엄청 커요!

 

 

마지막 상징의식으로 현수막을 찢어버리고 말았죠!

 

 

마지막 상징의식으로 현수막을 찢어버리고 말았죠!

교육대운하 개정 교육과정, 교육삽질 특권교육~ 학부모들도 함께 막아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