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로비에서 월봉초 학교비정규직 해고 규탄 서명운동을 잠시 벌였습니다.

 

 

극소수였지만 학생들도 왔습니다. 충남교육청의 협조가 전혀 없었고 교육청 공무원 한 사람도 안 왔다던데, 대단한 의지를 갖고 참석한 학생들!

 

 

행사를 축하하는 흙피리 공연이 있었습니다.

 

 

행복학교 모임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목천초 학부모,선생님들 대거 참석해 주셨습니다.

 

 

 

 

멀리 핀란드와 덴마크에서 오신 공립학교 교장 선생님들이십니다. 발표하시는 분이 핀란드 라또까르따노 공립학교의 교장샘이고, 오른쪽에 앉아 있는 분이 35세에 교장이 된 덴마크 가우어스룬드 공립학교의 교장샘이십니다.

 

 

핀란드이 라또까르따노 학교는 같은 연령대 학생들로 학급을 구성하지 않고, 전 연령의 학생들이 골고루 섞여서 물리적 공간으로 나뉘어진 각각의 home area라는 곳에 소속되어 개별적인 학업 계획에 따라 home group으로 구성되어 졸업때까지 공동생활을 한답니다.

 

'동일한 그룹내의 다양한 학생 연령은 학습에 도움을 주는 반면 비슷한 또래끼리의 학습은 방해도 되지 않지만 도움도 되지 않는다.'

 

한국의 현실과 매우 대조적인 학생 그룹의 구성을 새겨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