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차 충북민중대회 잘 마쳤습니다!

‘평등교육실현을위한충북학부모회’도 함께 했습니다!

 

<결의문>

 

  ‘이대로 죽을 수 없다! 이렇게 살 순 없다!’는 노동자 민중의 절규가 한국사회를 뒤덮고 있다. 지금 노동자 민중을 둘러싼 현실은 가혹하다 못해 참담하다. 민생경제 위기에 안보 불안, 10.29 이태원 참사에서 확인된 국가시스템의 부재까지 한국사회는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다. 

 

  신냉전으로 인한 한반도 주변 정세의 불안정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기후 재난은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타고 흘러 약자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물가폭등은 생존을 위협하고 있고, 급격한 금리인상은 경제를 파탄내고 있다. 볏값 폭락과 농자재값 폭등으로 농민들의 한숨 소리는 더 깊어지고 있다. 노동현장에서는 죽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은 세상이다. 

 

  이런 지금, 윤석열 정권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권력의 유지와 강화에만 몰두해 있고, 민생은 내팽개쳤다. 국민 158명이 한꺼번에 죽었는데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했으며, 노동자의 안전과 권리도 뒷전에 있다.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심판하기 위해 이제 충북지역에서부터 노동자 민중이 직접 행동에 나설 때이다.

 

  오늘 우리는 민중해방 세상을 꿈꾸신 정진동 목사 정신을 계승하여 노동자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요구하고,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하고, 안전사회 실현하라!

노조법 2 ‧ 3조 개정하라! 

농민기본법 제정하라!

기후정의 ‧ 한반도평화 실현하라!

정진동 목사 정신 계승하자!

 

2022년  11월  26일

충북민중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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