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비를 맞으며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의 복직을 바랬던 어제의 동지들, 오늘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갑고 함께 걸으며 나눈 투쟁에 대한 고민들이 진정 고마웠습니다.

 

많은 집회에 함께한 지난 2년 반의 시간속에 많은 배움이 있었음에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가 평학과 함께 하지 않았다면 저 역시 자본주의 속에서 허덕허덕 팍팍한 삶을 살며 왜 힘든지도 모르며 지냈을 것입니다. 

 

정규직 비정규직전환과 노조파괴성 해고를 자행한 악덕기업 세종호텔도 고용청에서 지급하는 고용안전지원금까지 받아 부를 쌓을 수 있고 교육을 통해 자본을 축척 할 수 있는 이 사회의 문제를 마주하며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도 꿀수 없었을 것입니다.

 

평학! 저에겐 선물과도 같은 만남입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세종호텔 투쟁승리를 위한 명동축제가 8일로 예정되었으나 민주노총의 거제 대우조선하청노동자 투쟁이 긴급하게 결정되어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날이 확정되는데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투쟁하는 동지들께 힘주기 위한 자리로 많은 분들 함께 해주시기를 바래봅니다!

 

땀이 비오듯 줄줄 흐르는 날씨속에 함께 걷고 대학무상화ㆍ평준화 실현에도 마음 모아주신 평학동지들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정말 애쓰셨습니다!

 

무엇보다 세종호텔 해고자 분들의 길고도 고난한 복직 투쟁의 승리를 간절한 마음으로 빌어 봅니다.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하리! 투쟁!!

 

#사진:전병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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