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배의 노래로 더 유명한 

라 트리비아타(버림받은 여자) 우리에겐 '동백아가씨'로 더 알려져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공연은 오직 무대 위 배우의 연기와 노래로 두시간 반을 꽉 채우며 관객들에게서 박수 갈채를 이끌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했습니다.

 

알고보니 라 트리비아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공연된 오페라라고 하는데 여주인공의 사랑 얘기를 그때 당시는 어떻게 느꼈을지 궁금합니다.

 

학창 시절 책으로 접했었던 이야기라 더 몰입감 있게 본 저는 여주인공이 끝내 생을 마감하는 장면에서는 눈물도 찔끔 나왔네요.

 

사실 추운 날씨에 오늘도 투쟁하는 동지들에겐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평학 인문학 뚜벅이가 있어 우리의 삶을 좀 더 풍성하게 해주는 문화ㆍ예술을 접할 수 있기에 고마운 마음도 큽니다.

 

내일은 서울 둘레길로는 마지막 걷기가 있습니다.

 

수서역에서 9시에 출발입니다~~시간과 마음 되시는 분들 함께하면 좋겠습니다♡FB_IMG_16386226263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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